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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압록강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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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sana 작성일2015-11-03 17:31 조회1,78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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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이라는 이름은
1060년 송나라에서 편찬된 《신당서(新唐書)》〈고구려전(高句麗傳)〉에 "물빛이 오리의 머리 색과 같아 압록수라 불린다(色若鴨頭 號鴨淥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백의 시 양양가(襄陽歌) 중 "요간한수압두록(遙看漢水鴨頭綠, 멀리 보이는 한수는 오리의 머리처럼 푸르다.)"에서 연상해 멋대로 해석한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한국에서는 압록이 '우리'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를 차자(借字)한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중국에서는 만주어 '얄루'(두 벌판의 경계라는 뜻)[출처 필요]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역사적으로 압록강은
예로부터 한반도・중국 대륙・만주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삼국시대에는 중상류 지역에 고구려가 국내성과 위나암성을 건설하였다.
러일 전쟁 때는 일본군과 러시아군이, 한국 전쟁 때에는 미군, 영국군, 터키군, 그리스군 등 국제 연합군과 소련군, 중공군, 조선인민군이 전투를 벌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이 중상류에 수풍댐을 세웠는데, 이 댐은 당시 아시아에선 가장 큰 댐이었다.
이 댐을 통해 수력 발전이 이루어졌다.
수풍댐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금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중요 전력원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현재는 시설의 80% 이상이 노후화되어 발전소로서의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리적으로 압록강은
압록강의 길이 803 km이며, 유역면적 6만3160 ㎢이다.
백두산의 해발 2500 m 위치에 있는 수원(水源)에서 발원해서,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신의주와 단동 사이를 지나 서쪽의 황해로 흘러나간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린 성과 랴오닝 성이 압록강과 인접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가 접한다.
강에는 비단섬, 위화도, 황금평 등의 하중도가 있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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