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오도선교회에서 북한어린이 이유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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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insana 작성일15-11-25 20:21 조회수3,585회 댓글0건

이북 오도 지역 출신 교역자 및 2세 교역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오도선교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중국 바이블로드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중국 심양과 단둥을 거쳐 압록강과 백두산에 이르는 순례 일정에서 중국과 북한 선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함께 나눴습니다.

그리고 건너지 못하는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기도회를 갖고 평화통일과 남북화해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순례 중에 북한의 결핍 아동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설립한 민족사랑나눔의 중국 단동에 위치한 빵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례단 일행은 공장 관계자로부터 물자 전달 과정과 현재 북한의 열악한 식량 상황을 전해 듣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존 로스 목사와 한국인 동역자들에 의해 발간된 최초 한글성경 출판 성지인 '문광서원'을 방문해

복음전파의 한 축을 담당했던 현장을 확인하고, 한반도로 복음이 들어온 길목인 '봉성 고려문'에서

1874년 존 로스 목사가 조선상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던 과거의 현장과 선교사들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순례길 이후 2015년 11월 18일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라고 약 1,560만원을 귀하게 후원해 주셨습니다.

주신 후원금은 북한의 어린이들 영양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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